동대구역세권 땅값 3.26%↑…전국 1위
동대구역세권 땅값 3.26%↑…전국 1위
  • 강선일
  • 승인 2018.07.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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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기대감 반영
혁신도시 땅값은 주춤
KTX동대구 역세권(역 반경 1천m이내) 땅값이 전국 주요 KTX 역세권 중 올 상반기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대구신세계백화점 및 대백아울렛 등 주변지역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여겨진다.

18일 한국감정원의 ‘2018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017년12월~올해 5월) 중 전국 13개 KTX 역세권의 지가 상승률은 1.8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 1.67%를 0.20%포인트나 웃도는 수치다.

특히 동대구 역세권은 3.26%로 KTX 역세권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대구의 땅값 상승률 1.92%에 비해선 1.34%포인트나 더 올랐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비롯 대구신세계백화점 및 대백아울렛 등 주변지역 개발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경북에 있는 김천구미와 신경주 역세권 땅값도 각각 1.27%, 1.2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모도시인 김천 1.01%, 경주 1.11%의 땅값 상승률보다 높았다.

반면, 상승세를 보이던 대구 및 경북혁신도시 땅값 상승률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대구혁신도시의 올 상반기 중 지가 상승률은 1.01%에 그치며, 모도시인 대구(1.92%)의 땅값 상승률을 밑돌았다. 경북혁신도시 역시 0.75%에 그치며, 김천(1.01%)의 상승률에 못 미쳤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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