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종부세 27% 증가…1조6천520억
작년 종부세 27% 증가…1조6천520억
  • 승인 2018.07.19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3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국세청의 총 세수는 250조원을 넘어섰으며,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국세통계를 조기 공개했다.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2조3천억원 늘어났다.

관세청·지방자치단체 세수를 더 한 총국세에서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6.3%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세목별로 보면 종합부동산세는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1조2천939억원)보다 27.7% 늘어난 1조6천520억원 걷혔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44% 상승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득세는 전년보다 6조7천억원 늘어난 76조8천억원이었다.

이중 양도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10.6% 늘어난 15조1천3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7조1천억원 늘어난 59조2천억원, 부가가치세는 5조3천억원 증가한 67조1천억원이었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69만5천개로 전년보다 7.8% 늘어났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신고서 상 총부담 법인세액은 51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늘어났다. 총부담세액은 3년 연속 증가세다.

전체 법인세의 39.5%는 제조업 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수 기준으로 제조업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1.2%다. 금융·보험업은 법인 수 비중이 4.3%에 불과했지만 법인세 비중은 16.7%에 달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