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보인다…삼성,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6위 보인다…삼성,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 이상환
  • 승인 2018.07.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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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6-2 승…승차 1.5게임
백정현, 5이닝 2실점 시즌 4승
구자욱·이원석·박한이 홈런포
구자욱
“아깝다”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9회초 2사 1,2루에서 5번타자 김헌곤의 안타 때 2루주자 구자욱이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KIA 포수 김민식에게 태그아웃 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삼성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후반기 첫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한 7위 삼성은 시즌 41승 2무 50패째를 기록하며 6위 KIA와의 승차를 1.5게임차로 좁혔다. 또 5위 넥센과의 승차도 3게임으로 좁혔다. 사실상 두팀을 추격의 사정권안으로 끌어들인 셈이다. 올 시즌 KIA와의 맞대결에서도 4승 4패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 양창섭(19)과 백정현(31)은 후반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선발 마운드의 희망이 됐다. ‘고졸 루키’ 양창섭이 전날 6.2이닝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3승을 수확한데 이어 이날 백정현이 6경기만에 선발승을 거두는 활약으로 선발마운드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백정현은 이날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올렸다. 투구수가 98개로 다소 많았고, 볼넷을 4개나 허용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실점으로 KIA타선을 막았다. 지난 6월 1일 NC전 7.2이닝 1실점으로 3승을 따낸 뒤 무려 6경기만에 맛본 짜릿한 선발승이다.

불펜도 백정현의 승리를 거들었다. 6회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이승현-최충연-장필준-심창민은 실점없이 KIA 타선을 꽁꽁 묶어 승리를 매조지 했다.

타선은 축포 3방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삼성 구자욱-이원석-박한이는 경기초반 KIA선발 임기영에 홈런 3방으로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구자욱은 1회 KIA 임기영의 135㎞의 낮은 직구를 가운데 담장으로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3회 2사 1,2루서는 이원석이 좌중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2점차로 쫓기던 4회에는 1사후 박한이가 역시 임기영이 던진 134㎞의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천999타수를 기록한 KIA 최형우는 1회 첫 타석에서 들어서면서 KBO리그 역대 39번째로 5천타수 고지를 밟았다.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삼성은 20∼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갖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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