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산물 제값 받기 연합사업 펼친다”
“상주, 농산물 제값 받기 연합사업 펼친다”
  • 이재수
  • 승인 2018.07.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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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11개 조직 참여
과다 경쟁 막고·농가소득 향상
통합마케팅 행사 실시 계획
“상주농산물제값받기”우리의목표입니다!
상주시와 농산물 관계자들이 상주농산물 제값받기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상주시가 농산물 제값 받기를 농업발전의 현안으로 상정,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의 핵심인 산지 농산물의 규모화·조직화로 농업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전속 출하 조직 육성사업(3개년사업)이 현재 통합조직(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 11개 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며 그중 ‘상주농산물 제값받기’에 우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에 11개 농협의 유통 전문 직원을 통합조직에 파견,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농협간 과다한 경쟁을 막고 농가 소득 향상을 목표로 통합마케팅 행사를 추진하고 유통 시장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표적인 연합사업 사례로 포도(샤인머스켓) 신품종의 조기 유통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형 유통업체 2곳(200여 점포)에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납품했다.

딸기 품목도 전국 대형 유통업체 점포에 25억원어치를 납품했고 수출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아직 농산물 연합사업에 어려움은 있지만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 농협, 통합조직, 행정 등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경우 상주 지역에 맞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상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합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산지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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