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 머드 매력에 ‘흠뻑’
폭염 뚫고 머드 매력에 ‘흠뻑’
  • 승인 2018.07.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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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벤토나이트 페스티벌
첫 행사에 연인원 6만여 명
무한한 가능성 보이고 성료
‘2018제1회벤토나이트(머드)페스티벌
‘2018 제1회 벤토나이트 머드 페스티벌’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21일 오후 벤토나이트 머드 체험장을 찾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2018 제1회 포항 벤토나이트 머드 페스티벌’이 열린 3일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은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었다.

대구신문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에서 연인원 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제1회 벤토나이트 머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지난 21일 개최된 2018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참가자들은 벤토나이트 체험과 동시에 감미로운 선율과 노래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벤토나이트 머드 풀 체험, 바디&페이스페인팅, 전시 홍보 기업관, 체험관, 푸드트럭, 벤토 황금열쇠를 찾아라 등 3일간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이 전개됐다.

또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선 첫째날인 20일 벤토 미스&미스터 선발대회에 이어 가수 아리현, DJ레이카&두유와 함께하는 나이트쇼가 펼쳐졌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포항 벤토나이트 머드페스티벌과 포항해변전국가요제 개막식에 이어 뮤지컬 갈라쇼, 벤토나이트 홍보대사 배우 한시연, 가수 류원정, 가요제 12명의 결선 예비가수들의 공연과 초대가수 W24, 정진운 밴드 등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DJ 춘자&김성수와 함께하는 Djing Show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는 용광로보다 뜨거운 밤을 보내며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냈다.

22일 MC 호조에 이어 가수 최성, 신효림의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닥터 벤토나이트와 포항머드 등 지역 관련 기업관들의 홍보와 전시장, 체험장이 마련돼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개막식에서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벤토나이트는 다소 생소한 물질이지만 몸에 바르면 불순물과 나쁜 것을 배출시켜 주는 최고의 미용재로 알려지고 있으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이용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로운 바이오산업 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벤토나이트 머드 페스티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가요제 결선 12명의 예비 가수들의 무대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벤토나이트 관련 산업 창업과 고용창출로 살 맛 나는 세상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가요제 참가자들의 열정과 패기가 어려운 상황을 한번에 날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편 벤토나이트는 화산활동(화산재)에 더해 단층운동과 열수 활동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만들어진 비금속 광물이다. 포항과 경주 일부 지역에 널리 분포한 이 광물은 물을 부으면 흙처럼 변해 지역민들에게 ‘떡돌’이라 불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광물자원 매장량 조사에서 포항지역에서는 약 1천만t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 됐다. 벤토나이트는 물을 흡수하면 팽창하고 또 물에 녹으면 끈적끈적한 겔이 되며, 특히 흡착력이 뛰어나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광물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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