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地選 비용 지출 대구 190억·경북 406억
6·13地選 비용 지출 대구 190억·경북 406억
  • 홍하은
  • 승인 2018.07.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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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및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정당·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 지출내역을 공개했다.

22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대구지역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총 190여억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25억3천100여만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8억4천300여만원을 지출했다.

각 후보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10억7천95만원,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10억4천925만원,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4억1천111만원을 각각 지출했다.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총 30억500여만원을 지출했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0억100여만원이다.

경북지역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모두 406여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 선거비용 지출은 총 36억3천200여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9억800여만원을 사용했다.

오중기 민주당 후보는 14억9천832만원, 이철우 한국당 후보는 12억2천522만원, 권오을 바른당 후보는 7억8천8만원,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1억2천823만원을 각각 지출했다.

경북교육감 선거는 총 58억4천900여만원이 선거비용으로 지출됐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11억 7천여만원이 사용됐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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