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퇴장’ 대구FC, 울산에 0-2 패
‘조현우 퇴장’ 대구FC, 울산에 0-2 패
  • 이상환
  • 승인 2018.07.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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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인천과 승점 1점차
대구FC의 가파르던 ‘상승 그래프’가 ‘하양곡선’으로 돌아섰다.

대구는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19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18라운드 포항 스탈러스 0-1 패배 후 2경기 연속 벼아픈 패배였다. 2연패에 빠진 대구는 3승 5무 11패째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후 2연패에 빠졌다. 팀 순위는 11위를 지켰지만 2경기 연속 10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16)를 추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또 2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는 바람에 꼴찌(12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반면 울산 현대(승점 28)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다득점에서 뒤졌지만 강원FC, 포항 스틸러스를 밀어내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월드 스타’ 대구 조현우는 후반 페널티박스 밖에서 상대 공격을 막다가 프로데뷔 후 첫 퇴장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는 주포 세징야와 황순민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전력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에드가를 후반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울산은 전반 35분 강민수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의 쇄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대구는 후반 38분 골키퍼 조현우가 퇴장을 당하는 불운까지 따랐다. 울산 주니오를 막기 위해 페널티박스 바깥으로 나온 조현우가 상대가 날린 주니오의 슛을 손에 건들였다. 주심은 득점 찬스를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손으로 막았다고 판단, 레드카드를 들었다.

이때 대구는 3장의 교체 카드를 다 쓴 상태여서 필드 플레이어인 미드필더 류재문이 골키퍼 유니폼과 장갑을 꼈다. 하지만 월드클래스가 빠진 빈자리를 류재문이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울산 황일수가 찬 중거리 슛을 류재문이 막았지만 제대로 캐칭하지 못하고 흘렸고, 주니오가 쇄도하면서 밀어넣었다.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날 홈에서 FC서울과의 경인 더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전북 현대와 2라운드 3-2 승리 이후 16경기 동안 이어진 7무 9패 부진 사슬을 끊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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