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노장만세’…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
박한이 ‘노장만세’…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
  • 이상환
  • 승인 2018.07.22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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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시즌 11차전
5-4 짜릿한 역전승
위닝시리즈 달성 주역
박한이2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9회말 무사 1,2루에서 삼성 박한이가 끝내기 안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박한이(39)가 이틀연속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박한이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4로 맞선 9회말 무사 1,2루에서 좌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큼지막한 끝내기 결승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결승타로 삼성은 이날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한이는 전날 9회 2사 만루의 상황에서 결승적시타를 쳐 4-3 역전승에 이어 이틀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노장의 활약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삼성은 9회 김헌곤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고 박한이가 정우람을 상대로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박한이는 이날 KBO리그 통산 1천호 볼넷을 달성도 자축했다.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한이는 2회말 김성훈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2001년 프로에 입문한 박한이의 1천번째 볼넷이었다. 1천볼넷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개인 최다 볼넷 기록은 1278개의 양준혁이다. 장성호와 김태균이 각각 1천101개와 1천54개를 기록했다. 현역 중 3번째로 볼넷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840개의 이범호(KIA)다.

불펜의 힘도 빛났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박근홍(1.1이닝)-권오준(0.2이닝)-장필준(1이닝)이 추가 실점없이 한화 타선을 틀어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봤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연승을 달리며 주말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삼성은 시즌 43승 2무 51패째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넥센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줄였다. 사실상 가시권안으로 5위 넥센과 6위 KIA를 끌어들인 셈이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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