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노래방 등 휴게시설 갖춰
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곡경로당이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을 맞는다.
23일 대구 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사업비 9억3천여만 원을 들여 지은 대곡경로당이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경로당은 연면적 324㎡,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남·여 휴게실 각 1개와 다용도실, 2층은 다목적실과 다용도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시설로는 안마기와 운동기구, 공기청정기, TV, 노래방 기계, 장기·바둑 등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박종집 대곡동 주민대표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곡경로당은 주민들의 요구로 지어진 시설”이라며 “인근에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한 가운데 새로 문을 연 대곡경로당이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