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 회의 후 일정 취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과 관련 “가슴 아프고 비통한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노 의원은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하면서 우리 한국 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에 폭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주 삭막한 우리 정치판에서 또 말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 의원의 사망에 대해 깊이 애도한다”면서 “유족들과 정의당에도 위로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노 의원의 비보에 “노 의원이 편히 쉬시기를 빌겠다”고 애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오늘 11시 50분에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 답변 일정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애초 이날 오전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SNS 생방송에 출연해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에 답변하려 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노 의원은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하면서 우리 한국 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에 폭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주 삭막한 우리 정치판에서 또 말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 의원의 사망에 대해 깊이 애도한다”면서 “유족들과 정의당에도 위로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노 의원의 비보에 “노 의원이 편히 쉬시기를 빌겠다”고 애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오늘 11시 50분에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 답변 일정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애초 이날 오전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SNS 생방송에 출연해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에 답변하려 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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