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알바, 근로시간 줄고 임금 올라
2분기 알바, 근로시간 줄고 임금 올라
  • 이혁
  • 승인 2018.07.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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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포털 소득지수 동향
주간 근로 16.4시간…역대 최저
전년동기比 시급 2천446원 ↑
올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주간 근로시간이 16시간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월평균 소득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분기와 거의 같았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전국 남·녀 3천명의 월평균 소득과 주간 근무시간 등을 조사·분석한 ‘2018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을 2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알바 월평균 소득은 68만7천8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42원 더 많았다. 또 평균 시급은 작년 동분기에 비해 2천446원 더 높은 9천735원을 받았다.

반면,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전년 동분기 22시간 대비 5.6시간 줄어든 16.4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알바천국이 알바소득지수 조사를 시작한 2013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알바 평균 주간 근로시간이 가장 크게 줄어든 연령대는 40대와 50대로 각각 14.8시간, 18.5시간 줄어든 16.1시간, 16시간을 일했다. 나머지 연령의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10대 12.7시간’ ‘20대 18.2시간’ ‘30대 16.8시간’이었다.

지역별 시급은 ‘서울(1만971원)’ ‘경기(9천933원)’ ‘충청(9천497원)’ ‘전라(9천467원)’ ‘경북(9천348원)’ ‘경남(8천699원)’ ‘인천(8천535원)’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평균 시급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강사·교육’으로 1만9천619원을 받았다. 하지만 편의점, 마트, PC방 등의 ‘매장관리’ 업종은 평균 시급이 7천504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7천530원에도 못미쳤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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