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제 간 상생발전 연구 선도
의료경영 선진화 본격 추진
영남대가 의학과 경영학의 융·복합 발전에 앞장선다.
23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의료경영연구센터는 대명동캠퍼스에 위치한 의과대학에서 자문위원 및 교육연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영남대는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의학과 경영학의 학제 간 교류증진을 통한 의료경영 선진화를 본격 추진한다.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는 △의학과 경영학의 학제 간 상생발전 연구 선도 △의학과 경영학의 융·복합 과목 개발 및 교육 △미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과 자문활동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허용석 센터장(경영학과 교수)은 “대구지역에는 5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있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는 등 의료산업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면서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의료경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의료경영의 합리화 및 고도화가 미흡하고, 전문인력 또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의료경영연구센터는 의학과 경영학의 학제 간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의료경영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의료 환경, 기술, 지식 생태계가 융합이라는 변화의 흐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의 본격적인 활동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