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인삼 밥’ 5만개 한정 판매
GS25, 한약재 삼계탕 등 선봬
편의점 업계가 삼복 더위를 맞아 보양식을 담은 간편식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CU는 원기 회복을 돕는 식재료를 활용한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를 5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산 인삼 진액을 넣고 지은 인삼 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민물장어 도시락(1만900원)과 인삼밥 한우 김밥(3천원), 인삼밥 한우 주먹밥(1천200원)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민물장어 도시락은 인삼밥 위에 국내산 민물장어를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운 뒤 통째로 올린 상품이다. 취향에 따라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고추장 소스가 들어있다.
인삼밥 한우 김밥·주먹밥에는 1등급 이상 횡성한우 불고기를 담았다.
GS25도 복날에 맞춘 시즌 한정으로 소포장 간편 먹거리 ‘유어스 보양 한정식 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보양 도시락은 대표적인 보양 음식으로 알려진 민물장어구이와 오리고기를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또 삼계탕은 엄선한 1등급 냉장닭만을 사용하고 6가지 국내산 한약재 티백과 수삼 등을 넣었다.
수박도 1~2인 가구에 맞춰 수박 한 통을 8분의 1 크기로 잘라 소용량으로 출시했다.
GS25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복날 상품도 소포장 간편 먹거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소포장 먹거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