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기무사 계엄문건’ 청문회 열기로
여야 ‘기무사 계엄문건’ 청문회 열기로
  • 채광순
  • 승인 2018.07.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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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의사일정 합의
민생경제관련법안 TF 구성도
여야는 25일 박근혜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작성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과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도 합의했다.

기무사 청문회는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 이후 이루어진다. 3당 원내대표는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여야는 지난 10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합의를 통해 윤리특위,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남북경협특위, 에너지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등 6개 비살성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이 가운데 사법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에 대해선 입법심사권을 주고, 남북경협특위는 필요하면 관련 상임위원회 논의를 통해 입법심사권 부여를 결정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8월 임시국회를 열어 규제혁신 관련법,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지원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고, 이를 위해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아울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8월 23일에, 2017년 회계연도 결산 의결 및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8월 30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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