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빙판길에 미끄러져 2m 아래로 추락
시내버스 빙판길에 미끄러져 2m 아래로 추락
  • 윤정혜
  • 승인 2010.01.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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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7시3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앞길에서 봉덕동으로 향하던 410-1번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은 뒤 가드레일을 받고 2m아래 관리사무소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M(여·65)씨와 L(61)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도로 노면이 전날 내린 비로 결빙됐지만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 버스를 운전한 A(47)씨에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으로 사고 책임을 물어 범칙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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