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72명 발생…60대 최다
가축도 27만5천여마리 폐사
가축도 27만5천여마리 폐사
16일 연속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지역에 온열 질환으로 2명이 숨지는 등 인명과 가축,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김천에 사는 89세 남자가 자신의 집 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앞서 지난 19일에도 김천에 사는 40대 여성에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했다.
경북도내에서는 지금까지 숨진 2명을 포함해 온열 질환자 172명이 발생했다. 60대 이상이 6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와 30∼40대가 각 47명, 20대 이하가 13명이다.
가축 폐사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6만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는 등 가축 피해는 닭 27만2천여 마리와 돼지 2천800여 마리 등 27만5천640여 마리에 이른다.
지금까지 포도 20.4㏊, 인삼 3.4㏊, 참깨 3.0㏊, 복숭아 0.2㏊ 등 31.9㏊가 폭염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다.
사회2부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김천에 사는 89세 남자가 자신의 집 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앞서 지난 19일에도 김천에 사는 40대 여성에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했다.
경북도내에서는 지금까지 숨진 2명을 포함해 온열 질환자 172명이 발생했다. 60대 이상이 6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와 30∼40대가 각 47명, 20대 이하가 13명이다.
가축 폐사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6만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는 등 가축 피해는 닭 27만2천여 마리와 돼지 2천800여 마리 등 27만5천640여 마리에 이른다.
지금까지 포도 20.4㏊, 인삼 3.4㏊, 참깨 3.0㏊, 복숭아 0.2㏊ 등 31.9㏊가 폭염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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