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패션업계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
지역 패션업계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
  • 김지홍
  • 승인 2018.07.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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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연, 3개 브랜드 6개월 지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지역 유망 패션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역 유망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3곳을 선정, 개별 맞춤형 집중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패션업계가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 확보에 나서면서 지역 브랜드도 온라인 플랫폼과 쇼룸 구축 등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갖게 됐다. 연구원은 진디자이너 ‘까이에(김아영 대표)’, ‘수별(곽수경 대표)’과 중견브랜드인 ‘c&boco(최주영 대표)’ 등을 선정해 6개월 동안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 진단·멘토링을 통한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온라인마케팅 플랫폼과 쇼룸 지원 △브랜드 홍보를 위한 서울패션위크 참가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 기존 비즈니스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 파악하는 온라인 판매 방식을 진행한다. 소비자의 직접 판매 비중을 높여 내수시장을 확장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다.

△아마존·이베이·알리바바 등 해외 온라인 유통채널과 연계해 현지 주요 쇼핑몰 팝업스토어 및 홍보마케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대구 대표브랜드의 부재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패션업체들의 활동 의욕을 고취, 글로벌 진출시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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