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구에 도심형 아울렛 연다
현대百, 대구에 도심형 아울렛 연다
  • 김지홍
  • 승인 2018.07.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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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아울렛 장기 임차 계약
9월 ‘현대시티아울렛’ 재오픈
스포츠·남녀패션· F&B 강화
근거리 대구점과 시너지 기대
현대시티아울렛_대구점 외부조감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외부조감도. 현대백화점 제공

속보= 대백아울렛이 현대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바뀐다.(본지 19일자 12면 관련보도)

현대백화점그룹은 26일 ㈜대백아울렛과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임차 계약해 현대시티아울렛으로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지방 아울렛 출점은 대구가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10년 동안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전부 빌려 쓴다. 현재 대백아울렛은 연면적 7만1천934㎡(지하 6층·지상 8층, 2만1천760평)으로 영업면적은 2만8천519㎡(지상 1층~8층·8천627평) 규모다.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71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앞으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전산(IT) 시스템 교체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의 콘셉트로, 스포츠, 여성·남성패션, F&B 등이 강화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8월 문을 연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주변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의 신흥 상권에 대한 강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직선 3.3㎞ 거리에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시너지도 극대화해 대구·경북상권 내 현대백화점의 위상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임차 기간은 추후 연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방 아울렛 사업은 대구에서 첫 발을 뗀 셈이다. 백화점그룹 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아울렛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서울 등 수도권에만 5개 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가산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운영 중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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