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38단계 상승 100위권 진입
대구지역 양대 건설사인 화성산업과 서한이 올해도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 상위 50대 기업에 포함됐다. 또 태왕이엔씨는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전년보다 38단계나 수직 상승하며 상위 100대 기업에 새로이 진입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발표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총액은 238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231조6천억원 대비 2.9%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매년 공시(7월말)해 8월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기업별 순위를 보면 삼성물산이 17조3천719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현대건설(13조675억원), 3위 대림산업(9조3천720억원), 4위 대우건설(9조1천601억원), 5위 지에스건설(7조9천259억원), 6위 현대엔지니어링(7조4천432억원), 7위 포스코건설(6조9천633억원), 8위와 9위는 롯데건설(5조5천305억원)과 에스케이건설(3조9천578억원), 10위는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3조4천280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상위 50대 및 100대 기업에 포함된 대구지역 건설업체로는 시공능력평가액 1조138억원의 화성산업이 43위를 차지하며, 지역내 1위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순위 34위(시공능력평가액 1조211억원) 보다는 9단계 하락했다. 이어 시공능력평가액 8천742억원을 기록한 서한이 작년과 같은 46위로 뒤를 이었다. 서한은 지역내 활발한 아파트 공사 등을 통해 작년보다 시공능력평가액이 665억원이나 늘었다.
이와 함께 작년보다 순위가 38단계나 급상승한 태왕이엔씨가 시공능력평가액 2천944억원으로 9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2천477억원으로 92위를 차지했던 화성산업 자회사 화성개발은 올해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는 총 5만9천252개로, 전체 건설업체 6만7천436개사의 88%다.
개별 업체 대한 상세 평가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강선일·윤정기자
2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발표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총액은 238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231조6천억원 대비 2.9%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매년 공시(7월말)해 8월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기업별 순위를 보면 삼성물산이 17조3천719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현대건설(13조675억원), 3위 대림산업(9조3천720억원), 4위 대우건설(9조1천601억원), 5위 지에스건설(7조9천259억원), 6위 현대엔지니어링(7조4천432억원), 7위 포스코건설(6조9천633억원), 8위와 9위는 롯데건설(5조5천305억원)과 에스케이건설(3조9천578억원), 10위는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3조4천280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상위 50대 및 100대 기업에 포함된 대구지역 건설업체로는 시공능력평가액 1조138억원의 화성산업이 43위를 차지하며, 지역내 1위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순위 34위(시공능력평가액 1조211억원) 보다는 9단계 하락했다. 이어 시공능력평가액 8천742억원을 기록한 서한이 작년과 같은 46위로 뒤를 이었다. 서한은 지역내 활발한 아파트 공사 등을 통해 작년보다 시공능력평가액이 665억원이나 늘었다.
이와 함께 작년보다 순위가 38단계나 급상승한 태왕이엔씨가 시공능력평가액 2천944억원으로 9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2천477억원으로 92위를 차지했던 화성산업 자회사 화성개발은 올해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는 총 5만9천252개로, 전체 건설업체 6만7천436개사의 88%다.
개별 업체 대한 상세 평가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강선일·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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