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대 찾아 글로벌 마인드 키운다
美 명문대 찾아 글로벌 마인드 키운다
  • 김병태
  • 승인 2018.07.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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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고교생 49명, 문화체험
한인 재학생들과 간담회 실시
郡 “교육명문도시로 발돋움”
의성-고등학교장학생미국명문대탐방
의성지역 고교생들이 미국 콜롬비아 대학을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제공

경북 의성군 고등학생 49명이 미국 명문대 탐방에 나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꿈을 설계한다.

지난 27일 경북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군수)에 따르면 입학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1학년 49명을 선발, 23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명문대 탐방 및 미국 문화체험을 떠났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한 미국 명문대 탐방은 지난해 31명에서 49명으로 대폭 늘렸다. 대상도 일반 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까지 확대했다.

성적 우수자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된 이번 탐방대는 지난달 23일 사전 설명회를 통해 콜롬비아대학, 예일대학, 하버드대학 등 미국 주요 명문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들은 미국 명문대를 둘러보고 한인 재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대학 진학 과정의 생생한 체험기와 자기주도 학습법, 대학생활 등을 듣게 된다.

이어 탐방단은 미국의 입법, 행정, 사법부 중심인 워싱턴 D.C와 경제, 문화의 중심인 뉴욕 등 주요 도시를 찾아 국제적 감각을 키운다.

김주수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교육명문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지난 4년간 끊임없이 달려왔다”면서 “170억 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등불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연간 약 10억 원 상당의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매 주말 국, 영, 수 주요과목을 가르치는 의성향토인재양성원 운영, 인문계 고등학교 방과후 보충수업비, 기숙형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중식비 자부담분 지원, 학교별 공모사업을 통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의성=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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