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유원지 내 여자화장실에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이 설치됐다.
29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구청과 수성경찰서, 경비용역업체 ADT캡스가 함께 유원지 내 여자화장실 3곳에 온라인 방식의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먼저 24시간 경비용역업체 관제센터로 상황이 통보된다. 동시에 경찰서 112상황실로 경보가 전달된다. 이어 관할 경찰 순찰차와 경비업체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피해자를 구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성경찰서와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