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구강건강 체험교실 운영
대구 달서구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 달서구청은 다음달 7~31일 7~8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꼼꼼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1기(다음달 7일, 14일) △2기(다음달 9일, 16일) △3기(다음달 24일, 31일)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별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첫날 교육 내용은 ‘1대 1 맞춤형 칫솔질 교육’, ‘치면세균막 검사로 구강 점수 알아보기’, ‘현미경 활용 세균관찰’, ‘치실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이다. 둘째 날에는 ‘치과유니트체험’과 ‘치과의사·환자·치과위생사 역할놀이’, ‘큐레이캠 카메라를 활용한 구강세균 관찰’, ‘치면 착색제를 활용한 칫솔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달서보건소 감염예방팀과 연계한 활동으로 체험 장비를 이용해 손의 세균을 직접 눈을 확인하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달서보건소 건강증진과(053-667-5637~8)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갖는 것은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양한 건강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