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유발해 직업 소중함 느껴
대구 한샘초등학교(교장 김연옥)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꿈을 키우는 체험중심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소 흥미있었던 분야의 직업에 대해 탐구하고 그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5학년 학생들은 제과사, 응급 구조사, 과학수사, 로봇공학자, 영화연출자, 취재리포터, 애니메이터, 보컬 등 여덟 가지 프로그램 중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선택해 참여했다.
실제 영화연출자, 아나운서, 응급 구조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흥미있게 직업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쿠키 만들기,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 로봇 만들기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 구조사를 체험한 한 학생은 “실제로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에 대해 처음 알게 됐고,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조법 체험을 통해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영상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한 학생은 “영화감독님이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짧은 영상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