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특수분장 등 실습
대구 화동초등학교(교장 배성근)는 지난 6일 이색 직업 현장을 학교로 옮겨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및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이색 직업인 특수분장사, 인명구조견 지도사, 푸드 아트 스타일리스트 중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해 학교에 설치한 진로 체험장에서 전문직업인과 함께 직업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이색 직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친구들과 진로체험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 미래에 새롭게 생길 만한 직업에 대해 토의하고, 자신이 도전해보고 싶은 꿈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수분장 진로 멘토링에 참여한 5학년 석민주 학생은 “영화, 드라마에서 배우들만 하는 줄 알았던 특수분장을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인공지능으로 인간이나 동물들에게 특수분장을 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동초 배성근 교장은 “2018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으로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이번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변화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학생 진로교육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