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 방문 애로사항 점검
최기문 영천시장이 민선7기 취임 후 한 달째 오전 7시 전 출근, 시정에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민선7기 제10대 영천시장에 취임한 최 시장은 다음날인 3일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국·소·실·과장 등과 차례로 샌드위치 조찬을 겸해 시정파악에 나서는 등 열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찬미팅은 처음에는 8개 국·소·실장까지 계획했으나 전 부서장으로 확대해 1일 1명씩 한 달째 조찬미팅을 갖고 있다.
조찬미팅은 8월에도 계속 이어진다.
최 시장의 영천사랑은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에서도 역력했다.
출근 전에는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해 그들의 투박한 손을 잡으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근무 중에는 짬이 날 때 마다 민생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새벽시장, 우체국 집배원실, 영천공설시장, 스포츠센터, 개인택시 사업장 등 민생현장 방문횟수는 취임 후 한 달여의 임기와 맞먹을 정도다.
1회성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화합과 소통을 통한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겠다는 최 시장의 강한 의지로 비쳐진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