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정특별보좌관에 기재부 출신 권오열
경북도, 재정특별보좌관에 기재부 출신 권오열
  • 김상만
  • 승인 2018.07.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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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국비확보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 출신의 권오열(봉화)씨를 재정특별보좌관으로 임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재정특보는 공무원 임용절차를 거쳐 조만간 2급 상당의 경북도 재정실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권 재정특보 임용과 함께 국비확보의 시급성을 감안, 국비확보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국비확보 T/F팀은 윤종진 행정부지사, 권 재정특보가 공동본부장으로 진두지휘하고 주요사업(SOC, R&D, 문화관광분야 등) 담당과장, 재정?국회협력관, 예산담당관, 23개 시군 예산과장 등이 포함돼 운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후 권 재정특보 임용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감안, 그 동안 기재부 출신 현역 또는 갓 제대한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지만 여의치 않았다”면서 “기재부 고위 인사의 추천으로 고향(봉화) 출신 권 특보를 소개받고 영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 28일 기재부 퇴임후 대한체육회 재정협력관으로 일하고 있는 권오열 씨를 추천받은 후 직접 전화를 걸어 ‘경북도를 위해 같이 뛰어보자’고 적극적으로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재정특보는 “예산확보를 위한 현장 환경이 많이 바뀌었지만 도지사의 뜻을 받들어 오랜 경험과 인맥을 활용, 경북도 예산확보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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