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7p·비제조 10.4p 하락
대구 11.9p 경북 3.8p ‘뚝’
내수부진·최저임금 인상 탓
대구 11.9p 경북 3.8p ‘뚝’
내수부진·최저임금 인상 탓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은 내수부진과 내년 최저임금 인상 우려로 다음달 경기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4.2로 전월보다 8.6p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5.6p 떨어졌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는 계절적 요인 등 내수부진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우려가 중첩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7p 하락한 76.3으로 나타났으며, 비제조업은 10.4p 하락한 71.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68.7로 전월 대비 11.9p 하락, 경북은 82.3으로 3.8p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생산, 수출, 경상이익, 자금 조달사정 등은 전월 대비 떨어졌으며, 원자재 조달사정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설비수준(103.4→104.2)과 제품재고수준(106.3→109.4)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로 조사됐으나 고용수준(95.8→97.7)은 인력 부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체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3.8%보다 낮은 71.8%로 전월 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전월 대비 1.5%p 떨어진 70.2%, 경북은 0.6% 오른 73.3%로 조사됐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7월 중 기업 경영상 애로요인 중 가장 큰 애로요인을 인건비 상승(60.7%)으로 꼽았다.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응답했다. 이어 내수부진(57.7%), 업체 간 과당경쟁(33.9%), 원자재가격 상승(27.6%), 계절적 비수기(25.7%) 등을 꼽았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4.2로 전월보다 8.6p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5.6p 떨어졌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는 계절적 요인 등 내수부진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우려가 중첩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7p 하락한 76.3으로 나타났으며, 비제조업은 10.4p 하락한 71.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68.7로 전월 대비 11.9p 하락, 경북은 82.3으로 3.8p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생산, 수출, 경상이익, 자금 조달사정 등은 전월 대비 떨어졌으며, 원자재 조달사정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설비수준(103.4→104.2)과 제품재고수준(106.3→109.4)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로 조사됐으나 고용수준(95.8→97.7)은 인력 부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체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3.8%보다 낮은 71.8%로 전월 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전월 대비 1.5%p 떨어진 70.2%, 경북은 0.6% 오른 73.3%로 조사됐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7월 중 기업 경영상 애로요인 중 가장 큰 애로요인을 인건비 상승(60.7%)으로 꼽았다.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응답했다. 이어 내수부진(57.7%), 업체 간 과당경쟁(33.9%), 원자재가격 상승(27.6%), 계절적 비수기(25.7%) 등을 꼽았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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