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특산물, 말레이시아서 ‘큰 인기’
영주 농특산물, 말레이시아서 ‘큰 인기’
  • 김교윤
  • 승인 2018.07.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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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사흘간 박람회 참가
아로니아 가공품 등 입맛 자극
복숭아·사과 하반기 진출 계획
수출 가능한 상품 발굴 조사도
영주시방문대표단-말레이시아
영주시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매장에서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한 영주사과, 풍기홍삼, 한부각 등 영주시 농·특산물이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개최하는 말레이시아 식품·음료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해외시장 개척과 영주시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참가한 이번 홍보·판촉행사는 식품·음료박람회에서는 물론 대형유통체인 등에서도 진행돼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영주자두, 홍삼제품, 아로니아 가공품 등 총 5톤(4천만원 상당)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를 병행해 현지인에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처음 선보인 영주자두가 현지인의 입맛을 자극시켜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아로니아 가공품도 눈길을 끌어 수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

시는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8월 영주복숭아와 영주삼계탕, 9월 영주포도, 10월 영주사과를 말레이시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홍보·판촉행사 외에도 현지 대형 농수산유통센터 견학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농산물 유통실태를 점검했으며, 수출 가능한 농·특산물 발굴을 위해 현지조사도 병행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강신호 소장은 “다양한 영주농특산물 홍보행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의 안정과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영주 농특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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