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등 피해 우려
법원 사칭 악성 이메일도 발견
법원 사칭 악성 이메일도 발견
“집 전화가 오늘 중지된다”며 ARS(자동응답시스템) 번호입력을 요구하는 피싱 의심 전화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회사로 KT를 사칭한 전화가 잇따랐다.
전화를 받으면 “KT입니다. 고객님의 집 전화가 오늘 중 중지됩니다”라며 “자세한 문의는 0번, 계속 이용하려면 1번을 누르라”는 음성 안내가 흘러나온다.
확인 결과 해당 전화는 KT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신자는 국제전화를 이용해 특정 번호들을 골라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된다.
피싱 전화에 응할 경우 본인도 모르게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금융사기에 이용당할 수 있다. 국제전화인 경우 과도한 요금이 청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날 법원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도 발견됐다.
도메인 관리업체 후이즈에 따르면 이 이메일은 발송 주소가 법원 도메인(scourt.go.kr)으로 돼 있어 마치 법원에서 발송한 것처럼 착각하게 한다. 발송자는 ‘고소를 당했으니 소환장을 다운로드하라’며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메일 내 링크를 클릭할 경우 사용자 동의 없이 악성파일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연합뉴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회사로 KT를 사칭한 전화가 잇따랐다.
전화를 받으면 “KT입니다. 고객님의 집 전화가 오늘 중 중지됩니다”라며 “자세한 문의는 0번, 계속 이용하려면 1번을 누르라”는 음성 안내가 흘러나온다.
확인 결과 해당 전화는 KT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신자는 국제전화를 이용해 특정 번호들을 골라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된다.
피싱 전화에 응할 경우 본인도 모르게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금융사기에 이용당할 수 있다. 국제전화인 경우 과도한 요금이 청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날 법원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도 발견됐다.
도메인 관리업체 후이즈에 따르면 이 이메일은 발송 주소가 법원 도메인(scourt.go.kr)으로 돼 있어 마치 법원에서 발송한 것처럼 착각하게 한다. 발송자는 ‘고소를 당했으니 소환장을 다운로드하라’며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메일 내 링크를 클릭할 경우 사용자 동의 없이 악성파일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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