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계곡서 더위사냥…밤엔 별 헤며 ‘힐링’
낮엔 계곡서 더위사냥…밤엔 별 헤며 ‘힐링’
  • 서영진
  • 승인 2018.07.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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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있는 피서지 ‘영천’최기문 시장, 지역 인프라에 자부심방안에 누워 밤하늘 구경 ‘별빛테마마을’짚와이어 체험 최고 시속 100㎞이상 ‘짜릿’팔공산 치산계곡, 수려한 산세·청정수 자랑임고강변공원 물놀이장 아이들에 인기만점
치산계곡물놀이모습
치산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물놀이만한 피서가 있을까? 청정한 자연 속에서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는 한여름 밤의 낭만은 어떨까?

영천시는 두 마리 토끼 다 잡는 여름휴가지로 제격인 곳이다. 대도시 인근에 위치, 접근성이 좋고 시원한 물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족단위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새로운 별관측 명소로 탄생한 영천만의 특색 있는 여름여행을 소개한다.



◇보현산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에서 별을 세어보자

어린 시절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던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정겨운 추억이다.

지난 6월 보현산천문과학관 인근에 조성한 누워서 별을 보는 펜션인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이 개장했다.

별빛테마마을은 펜션4동과 (구)정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본관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별빛테마마을 펜션동은 하늘을 향해 20도 기울어져 숙소 안에서 별을 볼 수 있어 별빛테마관광지의 새로운 숙박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별빛야영장은 30면과 글램핑장 7동(글램핑은 추후 개장)으로 구성,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연계해 더욱 내실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같은 부지 내에 천문전시체험관을 개장했다.

기존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을 관측하고 별자리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천문전시체험관에서는 실제 우주와 관련한 다양하고 스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릴만점 보현산댐 짚와이어로 아찔한 여름나기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지난 해 개장한 보현산댐 짚와이어로 아찔하게 여름을 이겨내 보는 것도 좋다.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1.4km 길이를 자랑하며, 2개 라인으로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다.

또 최고 하강속도가 시속 100km가 넘는 구간도 있어 내려갈 때는 하늘을 나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보현산댐을 횡단하며 아름다운 산과 호수 전경 모두를 눈 안에 품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0.75km 구간 보현산의 화려한 산세를 천천히 구경하며 짚와이어 출발지까지 올라갈 수 있어 더위를 느낄 틈이 없다.

◇치산폭포와 어우러진 치산계곡에서 물놀이를

무더위에 지쳤을 때 깨끗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상상만으로도 그 시원함에 등골이 오싹해 진다. 영천시 신녕면 팔공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치산관광지에 들어서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깨끗한 계곡이 피서객들을 반긴다.

치산계곡 일대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청정함에 빠질 수 있는 수려한 산세와 맑고 깨끗한 계곡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영천시의 대표관광지 중 하나이다. 치산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중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현재 영천시가 지난 2012년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치산캠핑장은 2만㎡부지에 6인용과 8인용 캐라반, 캐빈하우스 총 2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치산관광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찾는 인근 대도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지난 해 치산캠핑장을 찾은 인구는 3만 명을 넘어섰다.

◇임고강변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수영하기 최고

아이들에게 여름은 물놀이만으로도 즐거운 계절이다.

탁 트인 전망과 넓은 강폭, 시원한 물놀이장을 겸비한 임고강변공원도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천시 임고면 자호천 주변에 약5만㎡하천부지에 지난 2009년 영천시가 조성한 임고강변공원은 광장, 물놀이장, 분수, 정자,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캠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한 해 방문객 수가 15만 명에 육박한다.

여기에 폭 16m, 높이 40m의 시원한 인공폭포는 보는 것만으로도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준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대규모 물놀이장은 개장과 동시에 북새통을 이룬다. 영천=서영진기자




 
인터뷰사진
 



"천혜의 자연환경, 레저,관광,휴양 다갖춰"


최기문 시장, 지역 인프라에 자부심

최기문 영천시장은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 “지역발전을 위해 관광산업 육성이 필수다. 영천시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개발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시장은 이어 “영천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기반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며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권역별, 테마별로 레저, 관광,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천만의 특화된 관광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의 지리적인 환경도 자랑했다.

최 시장은 “영천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며 “물놀이뿐만 아니라 보현산 자락에 새롭게 조성한 별빛테마관광지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겼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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