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달 맞아 소통행보
“쓴소리 주저말고 해달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도청 화백당(강당)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직원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경북도 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해결 등 민선7기 도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잡아(JOB+아이)위원회를 출범해 도정 로드맵을 만들고 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원동력을 얻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 추진은 직원들의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정확한 정보 전달과 쓴소리든 단소리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기존 훈시 성격의 조회에서 직원들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방식으로 바꿔 진행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도지사와 함께 도정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취임 한 달간 느낀 점, 개선해 나가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