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재난 수준의 폭염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간선도로 물뿌리기를 확대한다. 시는 올 여름 폭염이 유례없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심열섬 완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 물뿌리기 작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물뿌리기 차량 임대를 크게 늘렸다. 현재 구·군에서 차량 14대를 임대해 물뿌리기를 하고 있으나 13대를 추가 임대해 총 27대를 투입, 도로 물뿌리기를 시행한다.
또한 지역 군부대의 협조로 물뿌리기 차량 11대를 지원받아 폭염상황 종료시까지 도로 물뿌리기 작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군부대 차량은 50사단 4대, 제2작전사령부 4대, 공군 11전투비행단 3대에 이른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