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 업황지수 28개월來 최저
지역 제조업 업황지수 28개월來 최저
  • 강선일
  • 승인 2018.08.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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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전월比 4p 떨어진 57
8월 전망지수 7p 하락 56
비제조업도 전월보다 ‘뚝’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지수가 2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수 및 수출부진에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인력난 증가 등의 경영애로 부담이 가중된 때문이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57로 2016년 3월 57 이후 2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8월업황 전망지수도 전월보다 7포인트 하락한 56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다. 매출·생산·채산성BSI 등 대다수 세부지표가 줄줄이 큰 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 비제조업 업황지수 역시 사정은 같다. 지난달 비제조업 업황BSI와 8월업황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떨어진 61과 60을 기록했다. 지역 기업들이 꼽은 경영 애로사항을 보면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19.3%) 불확실한 경제상황(19.0%) 인력난·인건비 증가(12.0%) 등이,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2.3%) 인력난·인건비 증가(21.3%)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9.8%)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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