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챙기며 일-휴가 ‘병행’
지역구 챙기며 일-휴가 ‘병행’
  • 이창준
  • 승인 2018.08.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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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원 16일까지 ‘민생 행보’
국회의원들도 여름 휴가를 보낸다. 의원들은 7월 말 임시국회를 마치고 8월초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6일 전까지 집중될 전망이다.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대다수가 해당 지역에서 여름휴가와 일을 동시에 해결하며 지역민심을 챙기는 중이다.

대구지역 의원들은 대부분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민심 추스르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은 지역구민들을 만나고 이들과 등산을 하면서 애로사항도 들으며 지역에서 보내고 있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특별히 기간을 정한 휴가는 없고 지역구에서 경로당 등을 다니며 짬짬이 못 만났던 사람을 만나고 있다.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현재 지역일정이 많아 휴가를 생각 못하고 광복절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은 지역 현안을 챙기고 국정감사 준비도 하면서 하루 이틀 집에서 쉴 생각이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은 아직 6·13지방선거 낙선자 위로, 당직자 위로 등을 하느라 휴가를 못가고 있다. 8월 중순이 지나서 며칠 쉴 생각이다.

경북지역 의원들 역시 폭염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심행보에 바쁘다.

한국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지역구를 다니면서 국회 외통위 상임위원장 업무 파악에 분주하다. 김광림 의원(안동)은 이번주 한일의원연맹 동경합동총회로 일본을 다녀온 후 지역 민생투어가 예정돼 있다.

박명재 의원(포항남 울릉)은 포항과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내며 책도 좀 읽겠다고 말했다.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서울을 왔다 갔다 하는 게 휴가”라고 밝혔다.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은 폭염에 경로당 어른신들을 찾아뵈면서 다니고 있다.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은 일주일간 해외서 출장과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송언석 의원(김천)은 6월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에 바쁘다.

다른 의원들 역시 별다른 휴가 계획 없이 민생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이창준 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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