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용산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아파트 단지 총 918세대 중 일부는 무더위에도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접수한 한전은 지원에 나서 2시간 만인 오후 10시 50분께 복구를 마쳤다. 한전은 전기적 문제를 정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전기 설비 중 야외로 나와 있던 전선이 나무와 닿아 문제가 생겼다”며 “여름에는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과부하로 정전 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정전 원인은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이라며 “사소한 부품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아파트 측에서 점검과 유지보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면 정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전 등 전기설비 고장 시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로 신고하면 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2일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아파트 단지 총 918세대 중 일부는 무더위에도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접수한 한전은 지원에 나서 2시간 만인 오후 10시 50분께 복구를 마쳤다. 한전은 전기적 문제를 정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전기 설비 중 야외로 나와 있던 전선이 나무와 닿아 문제가 생겼다”며 “여름에는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과부하로 정전 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정전 원인은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이라며 “사소한 부품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아파트 측에서 점검과 유지보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면 정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전 등 전기설비 고장 시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로 신고하면 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