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구원 이정미 박사
“脫시설·사회 정착 지원을”
“脫시설·사회 정착 지원을”
대구시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대구시립희망원’을 성공 사례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일 대구경북연구원 이정미(사진) 박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보호와 재활’에서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로 전환 중이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탈시설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도록 자립생활체험홈과 자립생활가정 등 기반시설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16년 9월 대구시립희망원의 인권 유린·비리 사태를 계기로 2017년 3월 혁신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대구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시립희망원의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탈시설 지원센터 등 공공시스템을 마련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시설과 탈시설 지원 인프라 간 긴밀한 연계 등을 위해 직접적인 실행 권한이 있는 탈시설 자립전환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탈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거주시설의 지역사회 연계와 개방화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인복지관·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장애인 체육시설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주민참여 행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한다”며 “사회복지기관과 자립지원 관련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2일 대구경북연구원 이정미(사진) 박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보호와 재활’에서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로 전환 중이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탈시설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도록 자립생활체험홈과 자립생활가정 등 기반시설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16년 9월 대구시립희망원의 인권 유린·비리 사태를 계기로 2017년 3월 혁신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대구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시립희망원의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탈시설 지원센터 등 공공시스템을 마련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시설과 탈시설 지원 인프라 간 긴밀한 연계 등을 위해 직접적인 실행 권한이 있는 탈시설 자립전환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탈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거주시설의 지역사회 연계와 개방화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인복지관·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장애인 체육시설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주민참여 행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한다”며 “사회복지기관과 자립지원 관련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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