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6천점 인수
의성군,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6천점 인수
  • 승인 2018.08.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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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국박물관 최근 2년 성과
대리리 45호분·금성산고분군
낙정리 일대 출토 유물 등
원삼국부터 조선시대까지
지역 역사·문화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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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이 소장 중인 ‘장경호(목긴 항아리)’.




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016년 문화재청으로 부터 국가귀속 발굴매장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의성지역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6천점 이상을 인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 따르면 2년만에 국가귀속 유물이 6천607점 증가했다.

2016년에는 의성대리리 45호분 유적 출토유물을 비롯해 5개 유적에서 544점을 인수했다.

대리리 45호분 인수 유물에서는 금귀걸이가 출토됐는데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귀걸이와 유사한 유물이어서 당시 의성지역과 경주지역의 교류를 알 수 있는 유물로 인식돼 관심을 끌었다.

2017년은 신라본역사지움조성사업(조문국지구)지구(금성산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2천671점을 인수했다.

유물 중 금동관모는 경주지역에서만 출토됐을 뿐 경주 이외 다른 지역인 의성에서 출토된 경우는 처음으로 학계의 관심과 함께 고대 의성지역이 경주와 버금가는 막강한 세력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들어 지난 7월 30일~31일은 상주~영천 고속국도 민간투자사업(2공구)부지 내 유적(단밀면 낙정리 일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1천801점을 인수완료 했다.

이곳 유물들은 원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유물이 출토돼 의성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국가귀속매장문화재 보관 관리기관으로 지정 된지 2년이 지난 지금 6천점 이상의 유물을 인수하게 돼 명실상부하게 우리지역 문화재 보존에 일약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수장고 신축 등 박물관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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