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 가뭄 대응방안 논의
7월 11일 이후 기록적인 폭염이 8월 상순까지 이어질 전망 속에 오도창 영양군수가 휴가도 연기한 채 연일 가뭄피해 현장을 순회하며 피해 최소 대책에 나섰다.
영양군은 폭염상황과 관련, 앞선 7월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읍·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가뭄이 길어지자 오 군수는 지난 1일, 2일 청기면과 입암면 등 가뭄현장을 찾았다.
청기면 구매리 노인쉼터와 농작물 피해지역 및 포강개발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입암면 산해3리 포강개발 현장 및 간이 양수시설을 점검하는 등 농민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동행한 공직자들과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영양=이재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