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교내 소식 전하러 방송부가 뜁니다”
“생생한 교내 소식 전하러 방송부가 뜁니다”
  • 여인호
  • 승인 2018.07.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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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초, 월요일 아침 뉴스 진행
촬영·인터뷰·제작 등 직접 참여
범일초직접취재하여-범일뉴스-제작1

대구 범일초등학교(교장 장영숙)는 지난 3월부터 월요일 아침 방송 시간에 방송부 학생들이 직접 취재한 학교 소식들을 뉴스로 제작해 보여주는 ‘범일 뉴스’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침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은 ‘범일 뉴스’는 학교에서 있었던 다양한 행사와 주요 사건 등을 방송부 학생들이 기자와 아나운서, 카메라맨, 피디가 돼 현장에 나가 카메라로 영상을 찍고 인터뷰를 하는 등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모습을 뉴스로 제작해 전달하는 시간이다.

범일초 6학년 방송부 학생 6명은 역할 분담에서부터 취재, 인터뷰, 영상 촬영, 뉴스 제작 등의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금 더 생생한 학교 소식을 학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자투리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도 마다하지 않고 발로 뛰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더 나아가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송부 박나원 학생은 “저는 꿈이 방송사에서 일하는 것이라 아나운서가 됐는데, 가만히 앉아서 원고만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 전달할 소식을 정하고 취재해 뉴스로 내보내는 과정을 경험해 보면서 ‘방송’이라는 일에 대해 더 넓은 식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범일초 장영숙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뉴스를 만들어 방송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방송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범일초 학생들이 스스로 꿈에 다가가는 노력을 펼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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