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잡기 등 체험행사 ‘풍성’
군악대 공연·불꽃놀이도 마련
제18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오징어 생산의 본 고장 울릉도에서 열린다.
울릉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삼권)가 주관하는 울릉도 최대 여름행사인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6일부터 3일간 울릉군 저동항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6일 토속음식 체험을 시작으로 군악대공연, 포항시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마련된다.
7일은 천부해상공원에서 오징어 맨손잡기, 저동항에서는 냉동오징어불리하기, 오징어배따기, 끼우기, 오징어요리시식회 등이 이뤄진다.
8일은 서면 남양리 해변에서 아쿠아페스티벌, 바다미꾸라지잡기, 해변몽돌쌓기 등 체험행사 및 참여행사로 총 3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에 걸쳐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슬로우 푸드 체험, 특산물 상설 판매장, 울릉분재 전시회,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울릉군과 자매·우호도시인 포항시, 수영구, 안양시,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경주시, 보령시 총 8개 도시에서 86명이 울릉도를 방문, 관광지 탐방 및 독도 현장 체험 등을 한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