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전우헌
  • 김상만
  • 승인 2018.08.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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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승호 부시장과 절친
시·도 상생협력 ‘탄력’ 기대
전우헌경제부지사내정자(동정용)


경북도가 신임 경제부지사로 전우헌(59·사진) 전 삼성전자 전무를 내정, 대구시와 경북도의 경제적 상생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 내정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비평준화 마지막 세대인 경북고 58회 동기생으로 평소 자주 만나던 친한 친구 사이다. 따라서 민선 7기 대구시와 경북도의 현안 공동 대처와 경제적 공동체 구축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전 내정자는 32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삼성맨’이다. 대구시 달성군 가창 출신으로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인사담당 임원, 구미사업장 공장장, 고문을 지냈으며 구미사업장에서만 15년 이상 근무했다. 인사담당 임원시에는 전세계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는 헤드헌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전 내정자는 특히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재직 시에는 휴대폰 기능향상의 핵심기능인 금형기술력 강화를 위해 1만5천200㎡ 규모의 정밀금형기술센터를 건립했다. 구미사업장을 일만하는 공장개념에서 일은 물론 삶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를 도입해 인적구성을 제조인력 중심에서 기술인력 중심으로 재편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경제부지사 내정과 관련, “전 내정자는 국내 최대 규모인 구미사업장을 이끌었던 풍부한 현장경험은 물론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상만·김종현 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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