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번 주 ‘두 번째 실전테스트’
류현진, 이번 주 ‘두 번째 실전테스트’
  • 승인 2018.08.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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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활 등판 4이닝 무실점 호투
MLB닷컴 “한 번 더 출전할 듯”
류현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랜초쿠카몽가가 구단 트위터로 전한 류현진의 재활 등판 결과.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부상 후 첫 실전을 치렀고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음 주에 두 번째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4이닝을 소화하며 첫 재활 등판에서 좋은 인상을 심었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론 마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홈경기에 다저스 산하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4개를 잡았다.

최고 시속 145㎞를 던지며 구속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첫 재활 등판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빅리그 복귀 시점도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류현진은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했으나 2회말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근육이 크게 손상되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류현진이 6경기 3승 평균자책점 2.12의 호투를 이어가던 중이라 부상이 더 아쉬웠다.

그는 곧바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6월 3일에는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애초 예상보다 재활이 길어져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3개월 만에 오른 마운드에서 건재를 과시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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