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액기부 119·120호 탄생
“나눔 실천 마중물 되길 바란다”
“나눔 실천 마중물 되길 바란다”
신성철 ㈜동원섬유산업 대표와 부인 김난영씨는 7일 대구시청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다.
신성철 ㈜동원섬유산업 대표 부부는 대구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19·12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신대표는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 학교졸업 후, 지역의 섬유업체에 다니다 1992년 ‘삼용연사’를 창업했으며, 현재는 성서공단과 달성군 옥포에 공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 200억 원이 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신성철, 김난영 부부는 한 목소리로 “우리 부부의 나눔 실천이 나눔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대구에 더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탄생되어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나눔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원한 나눔의 물꼬를 틔워준 신성철 ㈜동원섬유산업 대표 부부의 대구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나눔은 따뜻한 대구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가장 소중한 가치이고, 나눔과 함께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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