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에 근무 중인 김보성 주무관이 최근 현풍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의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쌀 10kg들이 20포를 지정기탁 했다.
김 주무관은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개인의 예산 성과금으로 고향을 위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현풍면의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해 달라고 했다.
김 주무관은 “현풍은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금도 본가가 있는 고향이다. 타지에 살고 있어도 늘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고마움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보성 주무관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절감 우수 부처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재정개선효과를 달성한 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김 주무관의 국방수송체계 운송료 제도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11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와 이에 따른 예산성과금을 지급받은 것이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