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전화 문의 한 달 100여건
영주시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다양한 귀농귀촌박람회 현장을 찾아 홍보관을 통해 펼친 도시민 맞춤형 귀농귀촌상담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귀농상담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오는 민원이 한 달 평균 100여건 이상씩 접수되고 있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와주는 귀농귀촌 종합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는 △귀농귀촌을 할 경우 어떤 정책 자금을 받을 수 있는지 △희망지역에 귀농귀촌을 하고 싶을 시 주요 정보는 어떻게 얻는지 △작목 선택과 재배기술 교육은 어디서 받는지 △귀농귀촌 신청자격 요건은 무엇인지 등이다. 주로 문의를 하는 귀농귀촌희망 연령은 50~60대가 많았다.
시는 귀농 귀촌 희망이 급증하게 된 가장 큰 요인으로 민선6기 들어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귀농·귀촌 업무전담팀을 신설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지원하는 One-Stop 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의 인기도 한 몫하고 있다. 현재 30세대 37명이 입교해 교육 중에 있으며, 입교생들은 귀농 기초 단계에서부터 심화단계까지 교육을 받고 있다.
이동규 시 농정과수과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단계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