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456만원 챙겨 도주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456만원 챙겨 도주
  • 김기영
  • 승인 2018.08.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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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2㎝ 마른 체형 30~40대북부서 “직원·손님 피해 없어공범 여부 확인·검거에 최선”
포항새마을금고강도
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용흥새마을금고 본점에 검은색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쓰고 후드티를 입은 강도가 침입해 흉기로 근무 중이던 직원을 위협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흉기를 든 한 명의 강도가 포항시 북구 용흥동 A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456만원을 빼앗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검은색 선그라스와 검은 마스크에 긴 팔 옷을 착용한 강도는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A새마을금고 본점에 침입과 동시에 입출금 창구위에 올라간 뒤 창구직원 1명에게 준비해간 검은색 쇼핑백 가방을 던지면서 돈을 담을 것을 요구했다. 직원들은 창구에 있던 5만원권 90장, 1만원 권, 1천원 권 일부 등 현금 456만원을 가방에 넣어 전했다.

가방에 돈이 담긴 것을 확인한 강도는 밖으로 튀어나간 뒤 세워둔 흰색 NF소나타 80호 2380호 승용차량을 몰고 학산에서 용흥고가도로 방향으로 달아났다.

사건이 발생되자 금고 직원들은 책상 아래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에는 청원경찰 등은 없었고 직원 6명에다 입출금을 하던 손님 1~2명이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49분께 긴급배치 1단계 지령 및 관내 지명 수배와 함께, 금고 주변 CCTV등의 분석을 통해 강도를 추격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 등은 “강도는 키 172cm의 마른 체형으로 목소리가 30~40대 같아 보였으며, 검은색 마스크에 검은 마스크까지 착용해 얼굴은 알아보기 어렵게 했다“면서 “다행히 강도사건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공범 여부 및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영·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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