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진학과연합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2018대구사진비엔날레 D-30일을 앞두고 비엔날레 성공 기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10월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등 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의 부제는 ‘N - ∞ : New Infinity’. 미래의 사진인을 꿈꾸는 젊은 사진학도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을 함께 공유하면서 경계 없는 무한한 가능성과 사진적 미래를 제시하고,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주제를 통해 그들의 시각적 사유를 사진적 담론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대구예술대 사진학과 서진은 교수의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연합전에서는 전국의 사진학과 학생 40여명, 6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서진은 교수는 “대한민국 사진의 미래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가 젊은 인재 발굴 및 역량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관 기관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최현묵 관장은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모든 프로그램은 하나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도 경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측면에서 올해 비전인 ‘프레임을 넘나들다’(Frame Freely)와 그 뜻을 함께 한다”고 했다.
한편 2018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오는 9월7일부터 10월16일까지 40여 일간 열린다. 053-606-648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