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11시간 만에 경찰서로
“생활고에 범행” 동기 털어놔
“생활고에 범행” 동기 털어놔
지난 7일 현금 459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포항 용흥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A씨(37)가 범행 11시간 만에 자수했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강도 피의자 A씨는 범행 당일인 7일 오후 10시 50분께 포항북부경찰서를 찾아 범행 일체를 털어놨다.
A씨는 자수에 앞선 오후 9시께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용흥동 새마을금고 강도 범인이며, 토요일 날에 자수하겠다”고 했지만,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으로 범행 당일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이 너무 어려워 강도를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포항 북구 양덕동 야산에서 A씨가 돈을 빼앗고 도주에 사용한 흰색 소나타 차량을 발견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절도)로 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김기영기자
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강도 피의자 A씨는 범행 당일인 7일 오후 10시 50분께 포항북부경찰서를 찾아 범행 일체를 털어놨다.
A씨는 자수에 앞선 오후 9시께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용흥동 새마을금고 강도 범인이며, 토요일 날에 자수하겠다”고 했지만,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으로 범행 당일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이 너무 어려워 강도를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포항 북구 양덕동 야산에서 A씨가 돈을 빼앗고 도주에 사용한 흰색 소나타 차량을 발견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절도)로 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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