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52시간 근로…고민 많은 수출기업
보호무역·52시간 근로…고민 많은 수출기업
  • 홍하은
  • 승인 2018.08.08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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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기업 현안 토론
CEO “친화적 정책 마련” 요구
구직자 “대학-기업 협력 확대”
토론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기업협의회는 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초청해 ‘대구경북 수출기업 지역현안 토론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무협 대경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기업협의회는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초청해 ‘대구경북 수출기업 지역현안 토론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대구경북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20명, 대구시 및 경북도 정책 담당자, 초보 창업자, 청년 구직자, 학계 등 다양한 토론자가 참석했다. 지역 무역업계는 미중 통상분쟁 등으로 촉발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및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평가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업체 모 대표는 “작년 사드 문제에 이어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환경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며 “국내 경영환경 또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기업에 대한 친화적인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청년실업률을 보이는 지역 청년 구직자들 또한 기업환경만 큼이나 어려운 구직환경에 대해 “현실적으로 기업들이 신입직원보다 경력직원을 선호하므로 취업기회를 잡는 것이 어렵다”며 “대학 교육이 일자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대학과 기업간 산학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 회장은 “이날 토론회는 수출기업, 구직자, 창업자, 정책 담당자, 학계 등 다양한 분들의 좋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솔한 의견교환과 치열한 고민을 통해 수출기업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역동적인 대구경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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