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지역출신 선수 격려
20개 종목에 49명 참가
“경상북도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체육회장)와 김하영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경북체육회 임직원들이 8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 훈련장을 방문해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북 소속 및 출신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우리나라는 총 39개 종목에 9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경북 소속 및 출신 선수와 임원은 총 31개 종목에 71명(임원 11·선수 60명)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현재 경북 소속 및 출신 선수와 임원은 20개 종목에 49명(지도자 9·선수 40명)이 진천선수촌 입촌해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에서 결단식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은 곧바로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체육회 임직원들은 경북 소속 및 출신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한 후 선전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지금까지 흘린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훌륭한 성적을 거양해 국위선양은 물론 경북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300만 경북도민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경북 소속 선수들은 “경상북도 파이팅! 대한민국!”을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1998년 방콕대회 이후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나선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